[프론트엔드 데브코스 5기] 한 달 회고 2편
벌써 1달이 지나갔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이번 MIL 회고 글은 KPT 방법을 이용하여 작성해 보려고 한다.
Keep
이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일상 속에서 이동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되는 편이다. 이러한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강의를 듣거나, 개발 관련 서적을 읽는 등의 방법으로 자투리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였다. 왠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이동하면서 공부할 때 집중이 잘 되었다. 뭔가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적성에 잘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궁금증이 생겼을 때 즉시 탐색하고 정리하기
이전에는 궁금한 점이나 모르는 내용이 생겼을 때, 당장은 관련 정보를 찾아보되 깊게 학습하거나 정리하는 단계까지는 이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한 달 동안은 궁금한 점이나 모르는 내용이 생기는 즉시, 그것을 찾아보고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해왔다.
적극적인 코드리뷰
코드리뷰가 주는 장점이 큰 것 같다. 코드를 작성하다 보면 종종 ‘요구사항에 맞게 잘 구현했을까?’, ‘내 코드가 가독성 있을까?’,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까?’, ‘현업에서도 내가 사용한 방법이 일반적인지?’ 등 많은 질문들이 떠오른다. 이런 고민들은 코드리뷰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팀원들이나 멘토님의 도움을 받아 내가 놓쳤던 부분들을 발견하고, 그로부터 더 나은 방향으로 코드를 리팩터링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코드리뷰는 학습의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팀원들의 코드를 리뷰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고, 알지 못했던 내용을 배우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팀원이 SCSS 과제에서 ‘hr’ 태그로 구분선을 그린 것을 보고, 이와 ‘border’ 속성을 이용한 구분선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나는 보통 ‘hr’ 태그를 사용해 구분선을 표현하곤 했는데, 그 이유는 ‘hr’ 태그가 비교적 사용하기 편해서였다.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MDN과 TCP School 문서를 참조하였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것을 알게 되었다.
HTML 4.01에서는
<hr>
요소가 단지 가로선을 그리는 역할만 했지만, HTML5에서는 주제의 흐름 변경(thematic break)을 나타내는 역할로 변화하였다. 브라우저는<hr>
요소를 가로선으로 표현하지만, 이는 시각적 표현보다는 의미적 용도로 사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가로선을 그리고 싶다면 적절한 CSS를 사용해야 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기본적인 태그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음을 깨닫고 반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앞으로는 더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태그를 사용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코드리뷰를 통해 얻는 이러한 경험들이 얼마나 유익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런 활동을 지속하며, 항상 배우고 발전하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
공유하기
사소한 것이라도 유익한 정보나 실용적인 팁을 공유하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낀다. 공유하는 과정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고, 전달한 정보가 정확한지도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내가 공유한 정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유익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식을 습득해야겠다.
Problem
낭비하는 시간 줄이기
이상하게도 집중해야 할 시간이 주어졌을 때 방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ex: 과제 하다가 노래가 듣고 싶음 → 유튜브 접속 → 노래는 검색 안 하고 추천 영상을 봄 → 악순환..) 이동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루는 습관 개선
미루는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 초반에는 미루지 않고 강의도 당일에 잘 듣고, 과제도 여유롭게 했었는데 … 노션 프로젝트와 중간고사, 졸업 논문이 겹치면서 그때부터 걷잡을 수 없이 다음으로 미뤄지는 일들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매일 해야 할 일을 계획하고, 시간 낭비를 줄이는 등의 노력을 통해 미루는 습관을 고치려 한다.
Try
TypeScript 사용에 익숙해지기
TypeScript 강의를 들으며 기본 개념을 익혔으니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며 익숙해져야겠다.
알고리즘 꾸준히 풀기
데브코스에 참여하기 전에는 꾸준히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었다. 그러나 최근 2달 동안 알고리즘 문제 풀이에 소홀했던 것 같다. 최근에 쏘카 코딩 테스트를 봤는데,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감각이 떨어졌음을 느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꾸준히 진행해야겠다.
⟪쏙쏙 들어오는 함수형 코딩⟫ 책 꾸준히 읽기
최근에 서점에 가서 읽어보고 싶은 책을 발견했다. 마침 오늘 학교에 갔는데, 도서관에 책이 있어서 바로 빌려왔다. 꾸준히 읽어봐야지!